(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전자(066570)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5(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5)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총 36개 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LG SIGNATURE OLED T, 모델명: 77T4)가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압도적 기술력을 인정받는 가운데, 디자인 경쟁력까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투명한 스크린을 가진 올레드 TV다.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할 수 있으며 무선 AV 송·수신 기술이 적용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설치 가능하다. 블랙 스크린 모드에서는 77형 올레드 본연의 압도적 4K화질로, 영화와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금상을 포함해 총 36개 상을 수상했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27개 상을 받았다. ▲LG 씽큐 온(ThinQ On) ▲이동형 AI홈 허브 ▲QNED TV ▲LG 스탠바이미2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등이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커뮤니케이션, UX, UI, 패키지 부문에서도 본상을 대거 수상했다. 특히 ▲LG 씽큐 캐릭터 ▲LG 아이코노그래피(LG iconography) 등이 높은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 정욱준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앞으로도 기술과 결합된 혁신적인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세심한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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