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제2기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이하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기 리더스 아카데미의 첫 강의에서는 로지스올 서병륜 회장과 정동진 본부장이 초청 강사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서병륜 회장은 물류 산업의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특히 Physical Internet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물류의 미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기술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방식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Physical Internet의 도입이 물류의 효율성과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Physical Internet(PI, 물리적 인터넷)은 기존의 디지털 인터넷 개념을 물류 및 공급망에 적용한 개념으로 화물과 물류 네트워크를 표준화하고 연결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정동진 본부장은 ‘폴드컨테이너의 뉴 포지셔닝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정 본부장은 폴드컨테이너의 혁신적인 전략을 통해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여수광양항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제2기 ‘리더스 아카데미’에는 총 34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물류 및 항만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공사에서는 앞으로도 ‘리더스 아케데미’ 운영을 통해 여수광양항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현 사장은 개강식에서 “제1기에 이어 제2기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제2기의 시작이 여수광양항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줄 것으로 확신한다. 참석자들이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항만 산업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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