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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이정희, 중앙토론위)는 오는 25일 4개 정당이 참여한 가운데 ‘복지정책,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2013년도 제2차 정당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MBC 여의도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며, KBS, MBC, SBS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중앙토론위는 “이번 토론회 의제는 여론조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주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복지 분야로 결정했으며, ‘복지정책,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라는 큰 주제 아래 ‘복지정책 방향은’, ‘복지재원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증세 필요한가’ 라는 두 개의 작은 주제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토론회 사회는 김상철 MBC 논설위원이 맡고, 토론자는 안종범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 김용익 민주당 정책위 제4정조위원장, 민병렬 통합진보당 최고위원, 박원석 정의당 정책위 의장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와 한상완 현대경제연구원 총괄연구본부장이 전문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자들에게 소속 정당의 복지정책과 복지재원 마련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을 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어 보다 심도 있는 토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 10월 중앙토론위가 토론문화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오산시에서 주민과 토론문화연구회원 등 30여명이 이번 토론회를 방청함으로써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당정책토론회는 정당법 제39조에 따라 정당이 정강·정책을 방송을 통해 국민에게 알리는 토론회로써 초청 대상은 보조금 배분 대상 정당이며, 연 2회 개최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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