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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남윤인순 민주당 국회의원이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19일 한국 정부의 아동학대 예방 점수는 낙제점이라고 밝혔다.

남윤 의원은 “한국 아동학대예방 낙제점, 아동학대치사사건 잇따르고 아동학대 신고의무 불이행시 과태료 처분 없어 부모라 해도 아동을 때리는 것은 학대이자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남윤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아동학대 재발생(재신고) 현황’에 따르면, 아동학대 총 신고건수는 2008년 9570건에서 2012년 1만943건으로 증가중이며 중앙정부의 아동학대 관련 예산은 2013년 겨우 10억6700만 원이고 2014년 예산안에도 11억 62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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