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우리가간다’ 가상 아내들의 몸무게 서열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월드챌린지-우리가 간다’에서는 ‘미국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에 출전한 멤버들이 가상 아내를 업고 사력을 다해 뛰는 모습을 담았다.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는 우승 커플에게 아내 몸무게의 5배에 해당하는 상금과 아내 몸무게 만큼의 맥주를 시상내역으로 하고 있어 경기전 출전 아내들은 계체량 측정을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멤버들의 아내 역할을 맡은 레이싱모델 출신 배우 구지성과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 방송인 김슬기 등은 몸무게 측정에 임했다.
이들 중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간 인물은 구지성으로 51.2kg이었으며, 그 뒤를 이어 권리세가 50.3kg, 김슬기가 49.8kg으로 가벼워 서열이 정해졌다.
이에 권리세는 “상금을 위해 일부러 몸무게를 찌웠다”고 급변명했고, 체중 결과에 당황한 구지성은 “말도 안 돼. 너무 많이 먹었나?”라며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하는데, 이번 경기 연습을 하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같다”라고 과한 승부욕의 파트너 이종수를 흘깃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구지성·권리세·김슬기의 아내 몸무게 서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세 사람 중 최고의 헤비녀는 구지성이네”, “큰 키에 저정도 몸무게면 늘씬한거 아냐”, “세 사람 몸무게 서열 정해졌지만 도토리 키재기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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