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공연계 블루칩’으로 등극한 가수 문명진이 올 연말 생애 첫 콘서트에서 보여 준 감동을 다시 한 번 재현에 나선다.
18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18, 19일 이틀간 성황리에 자신의 생애 첫 콘서트를 마친 문명진이 당시 열렬한 성원을 보내 준 팬들의 고마움에 화답하고자 다음달 2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2013 라스트 콘서트, 소울 포 라이프’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문명진이 생애 첫 콘서트의 감동을 잊지 못한 팬들의 열띤 성원에 개최를 결정한 만큼 지난 공연 이상의 감동을 재현해낼 것으로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잇다.
문명진은 당시 공연에서 생애 첫 콘서트이자 데뷔 13년만에 온전한 자신만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다 감정에 복받쳐 연신 눈시울을 붉혔는가 하면, 앙코르 곡으로 ‘슬픔만은 아니겠지요’와 ‘서른 즈음에’ 두 곡을 선택해 자신의 음악 인생의 새로운 시작과 지난 시간들에 대한 소회를 대신해 관객들의 진심 어린 격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문명진의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 4월 KBS2 ‘불후의 명곡’ 무대에 처음 올라 폭발적인 소울의 가창력으로 단번에 청중과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무명에서 ‘불후의 대세남’으로 거듭나 새 싱글 ‘잘들어’를 발매하고 재기에 성공한 그가 생에 있어서 가장 황홀했던 한 해로 기억될 ‘2013년’을 마무리함과 동시에 앞으로도 그의 음악을 사랑해줄 많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명진은 현재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의 OST에 참여, 극 중 이민호-박신혜 커플 테마곡인 ‘또 운다’를 불러 시청자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문명진의 앙코르 콘서트 ‘2013 라스트 콘서트, 소울 포 라이프’는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오픈됐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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