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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4분기이후도 방문판매 채널 위축…브랜드숍 출점제한도 ‘걱정’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11-13 08:22 KRD6
#아모레퍼시픽(090430) #아모레퍼시픽실적

[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은 4분기 이후에도 방문판매 채널 위축 지속될 가능성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의 현상은 소비 경기보다는 채널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은 여전히 방문판매의 이익 기여도가 35%로 높기 때문에 이 채널의 위축에 따른 이익 창출력 약화는 불가피하다”며 “특히, 규제 관련 유무형 비용 증가와 내년 브랜드숍 출점 제한 관련 잠재 리스크는 아모레퍼시픽 스스로 제어하기 힘든 이벤트다”고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번 분기에 가시화된 중국의 ‘마몽드’ 관련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중국 기진출한 한국 내수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데, 이것이 많은 경우 채널 운영의 어려움에서 비롯됐고,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고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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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928억 원(+8.1%, y-y)과 856억원(-5.3%, y-y)을 기록했다.

국내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6553억 원(+4.7%, y-y)과 884억 원(-8.4%, y-y)으로 감익 흐름이 지속 됐다. 이는 국내 화장품 방문판매 채널 외형이 24% 감소한 점이 주효했다.

해외는 매출액 1375억 원(+27.8%, y-y)과 영업손실 28억원(적전) 기록했는데, 중국 마몽드 브랜드 일부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실적 차질 때문이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의 본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센터/부동산·경제연구소(원) 등이 발표한 자료로 전문 연구원들의 소중한 리포트를 근거로 작성됐습니다. 해당 정보는 투자 참고용일 뿐이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주식 거래 등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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