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1박2일’ 하차 멤버의 윤곽이 확실히 드러났다.
11일 KBS 측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하차 멤버는 불법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는 모든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한 이수근과 유해진 엄태웅 성시경 등 총 4명이다.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이수근을 제외하고 ‘1박2일’ 측이 시즌3 제작을 앞두고 가진 멤버들과 사전 협의 과정에서 배우인 유해진, 엄태웅과 가수인 성시경은 각각 영화출연과 새 음반 준비를 위해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를 제작진이 수용함에 따라 이들의 하차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1박2일’ 시즌3는 애초 하차할 것으로 잘 못 알려졌던 가수 김종민과 배우 차태현이 중심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게 됐다.
제작진은 “하차하는 기존 멤버들을 대체할 새로운 멤버 투입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시즌3’를 이어가는 차태현, 김종민 이외의 신규 멤버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혀 대체 멤버를 두고 고심 중임을 엿보게 했다.
방송가에서는 유력 후보 멤버로 그 동안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과 가수 존박, 그룹 샤이니의 민호 등이 지목돼와 ‘1박2일’ 측이 선택할 새 멤버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는 중이다.
한편 기존 6인의 ‘1박2일’ 멤버들의 시즌2 마지막 촬영은 지난 8일 강원도 고성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분은 오는 24일 방송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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