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영화 ‘야관문 : 욕망의 꽃’(이하 ‘야관문’) 성인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8일 공개된 ‘야관문’(감독 임경수) 19금 스페셜 예고편은 심의통과 공식 예고편보다 30초 가량 늘어난 2분 분량으로 영상에는 다소 선정적인 장면들이 대거 추가됐다.
영상 심의에서 반려됐던 이 장면들은 배슬기를 중심으로 파격 노출의 아찔한 배드신과 샤워신 등을 담아내고 있다.
이 때문인지 19금 스페셜 예고편에는 극 중 순수와 도발을 오가며 팜므파탈 연기를 펼쳐야 하는 주인공 배슬기의 인물 캐릭터가 잘 드러나 보인다.
캐스팅 단계부터 실제 나이차가 무려 49세인 강신성일과 배슬기를 남녀 주인공으로 확정해 일찌감치 화제를 불러 일으킨 ‘야관문’은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말기 대장암 환자 종섭(강신성일 분)과 그를 간호하기 위해 들어 온 비밀스런 젊고 매혹적인 간병인 연화(배슬기 분)의 파격적이고도 충격적인 사랑과 종섭의 죽음 뒤 상속인이 된 연화에 대한 미스터리한 진실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이류 잡지의 오기자(유태웅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는 지난 7일 개봉됐다.
한편 배슬기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영화 ‘야관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노출 연기 이후 쏟아진 악성댓글로 힘들었던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영화 출연 후 악플 때문에 많이 괴로웠다”며 “이로 인해 마음고생도 심했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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