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원조 아이돌 그룹 HOT 출신 토니안과 ‘군통령’으로 최고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8개월 만에 결별했다.
혜리 소속사 한 관계자는 8일 NSP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두 사람이 좋은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결별을 시인했다.
이 관계자는 결별 이유에 대해 “각자 바쁜 스케줄로 서로를 자주 챙겨주지 못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토니안 측도 “두 사람이 얼마 전 헤어진 것으로 안다”고 전해 사실상 결별을 인정했다.
토니안과 혜리는 지난 3월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해 4월에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당시 두 사람은 신구 아이돌의 만남이라는 점과 무려 16세의 나이차 등 큰 화젯거리가 됐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보도를 통해 토니안과 혜리의 결별 사실을 알려 관심을 끌었다.
토니안-혜리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16세 나이차 결국 극복 못했나?”, “헤어진 이유가 바빠서라니 너무 뻔한거 아냐?”, “잘되길 진심 바랬는데 어쨌든 헤어졌다니 서로 감정정리 잘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세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모여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핫젝갓알지’ 멤버로 활동 중인 토니안은 현재 케이블 채널 QTV ‘20세기 미소년’에 출연해 맹활약하고 있다. 혜리는 걸스데이 다른 멤버들과 함께 내년 초 발매할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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