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양평･여주･가평)은 7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강연과 기자단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군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초청 강연회서 정 의원은 ‘경기 3.0 시대, 대한민국을 이끄는 경기도’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의원은 “여전히 경기도민의 삶에서 많은 부분이 서울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그 결과로 경기도민들이 사용하는 연간 카드사용금액 47조원 중 36%에 해당하는 17조원 규모가 서울서 사용되고 있고 지금도 매일 170만명이 서울로 출퇴근 전쟁을 치르면서 하루 3시간 내외를 소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경기 3.0시대는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경기도’가 되어야 한다”면서 그 대표적인 예로 실리콘 밸리를 능가하는 경기도 ‘K-밸리’의 구상을 밝혔다.

이어 K-밸리의 성공을 위해 연구, 창업, 생산, 판매가 원활히 이뤄지는 클러스트 조성, 전 세계 트랜드를 리드하는 문화의 거리 조성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찾아오는 경기도를 위해 ‘유니버셜스튜디오 코리아 리조트’와 ‘DMZ 한반도 생태평화 밸트’ 등 상징 장소들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해 세계적인 관광밸트로 조성하는 방안과 Art밸리를 구축해 문화예술도시를 만들고 천혜의 자연 속에서 즐기는 문화·레저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도시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제시했다.

정 의원은 “경기 3.0시대는 창조성장하는 삶의 질이 높은 그리고 안심, 안전한 경기도가 될 것”이라 전하며 이 과정 속에서 “경기도정과 경기도민의 삶이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이를 통해 “1시간 더 행복한 경기도, 일터와 삶터가 함께하는 경기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