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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 버스커 ‘처음엔 사랑이란게’, 아이유 ‘분홍신’ 제치고 멜론 10월 차트 1위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3-11-05 02: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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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멜론)
(멜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밴드 버스커 버스커의 2집 타이틀 곡 ‘처음엔 사랑이란게’가 멜론 10월 월간차트 정상에 올랐다.

2, 3위는 아이유의 ‘분홍신’과 소유&매드클라운의 ‘착해 빠졌어’(Stupid In Love)가 차지했다.

뒤를 이어 4위 부터 10위 까지는 ▲버스커 버스커 ‘잘할 걸’ ▲임창정 ‘나란놈이란’ ▲버스커버스커 ‘사랑은 타이밍’, t 윤미래 ‘터치 러브(Touch Love)’ ▲지드래곤 ‘삐딱하게’ ▲버스커 버스커 ‘시원한 여자’ ▲버스커 버스커 ‘그대 입술이’ 순으로 자리했다.

NSP통신-▲버스커 버스커
▲버스커 버스커

멜론 측에 따르면 무려 2집 앨범 수록곡 중 5곡을 10월 차트 톱10안에 진입시키며, 음원강자 입지를 굳힌 버스커 버스커의 신곡 ‘처음엔 사랑이란게’는 영원할 것 같았던 사랑의 흔적이 사라져 가는 과정을 어쿠스틱한 사운드로 풀어주고 있다. 특히 지난 앨범에서 인기를 끌었던 ‘벚꽃 엔딩’과 ‘여수 밤바다’를 묘하게 섞어 놓은 듯 한 이 곡은 통기타 위주의 담백한 편곡에 아련한 장범준의 가성이 더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NSP통신-▲아이유
▲아이유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해서 돌아온 아이유의 정규 3집 타이틀 곡 ‘분홍신’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계속 춤을 추게 된 안데르센 동화 ‘빨간 구두’ 속 주인공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곡으로 유쾌한 스윙 리듬 속에 드라마틱한 가사 전개와 귀여운 안무가 돋보인다.

NSP통신-▲소유&매드클라운
▲소유&매드클라운

소유&매드클라운의 ‘착해 빠졌어’는 씨스타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독립 음반 레이블 스타쉽 엑스의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로 선 보인 곡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착한여자’의 아픔과 이별을 앞두고 독설을 뱉어내는 ‘나쁜 남자’의 상처를 담고 있다. 특히 매드 클라운 특유의 하이톤 플로우의 랩과 소유의 청명한 음색의 어우러짐은 애절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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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관계자는 “이번 10월 차트에는 밴드, 스윙, 힙합, 알앤비(R&B)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고르게 차트에 올랐다”고 평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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