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유성은이 오는 7일 신곡 ‘힐링(Healing)’ 발표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4일 공개된 ‘힐링’ 티저 영상은 35초 분량으로 유성은의 성숙한 모습과 함께 본편에서 선 보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암시해 눈길을 끈다.
이번 티저 영상에는 ‘가야금 고수’ 이슬기가 연주를 준비하는 듯한 모습과 ‘댄스 고수’ 한선천, 이선태, 이루다, 소문정, 김명규 역시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푸는 등 춤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영상 속 잠깐 등장한 유성은의 카리스마 있는 깊은 눈매와 표정이 이채롭다. 또한 ‘준비가 되어있어’ 라는 노랫말이 흐르며 영상이 마무리돼 마치 신곡 공개를 앞두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 하다.
유성은 소속사 뮤직웍스는 “지난 7월 발표된 데뷔곡 ‘비 오케이(Be OK)’에 이어 ‘힐링’ 역시 각 장르의 고수들과의 협연과 라이브 레코딩을 이번에도 시도했다”며 “기계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라이브를 들려주는 유성은만의 아이덴티티를 이번 곡에서도 여실히 보여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성은의 신곡 ‘힐링’은 소울풀한 그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블루스록 장르의 곡이다. 그는 이 곡에서 이전보다 더욱 폭 넓어진 보컬 스펙트럼을 선 보일 예정이다.
한편 ‘힐링’ 티저 영상은 지난 ‘비 오케이’에서 라틴, 댄스, 블루스의 변주를 통해 감각적이고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연출해냈던 백종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번에는 가야금, 드럼패드, 댄서들의 협연 시도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보다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영상을 선 보이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