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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보이 그룹 소년공화국(Boys Republic)이 말레이시아(이하 ‘말련’)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소년공화국의 첫 미니앨범 ‘아이덴티티(IDENTITY)’의 타이틀 곡 ‘넌 내게 특별해(You are Special)’가 지난 8일 발매되며, 말련 온라인 음악차트인 ‘케이케이박스 차트(KKBOX CHART)’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곡 ‘넌 내게 특별해’는 LA메탈 사운드의 강렬한 기타 리프와 함께 7개의 각기 다른듯한 독립적인 프레이즈가 연결돼 있는 독특한 형식의 팝록 스타일의 곡으로 데뷔 싱글에서 보여줬던 세련된 도시적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하되 비트를 한층 강화해 임팩트를 더했다.

이번 소년공화국 앨범은 박근태 프로듀서 지휘 아래 세계적인 작곡가그룹 디자인(Dsign)뮤직과 스웨덴의 신성 작곡팀인 디쓰리오(D3O), 그리고 국내 실력파 작품자들을 참여시켜 수록곡 모두를 북유럽 현지에서 제작할 정도로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멤버 원준은 작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첫 미니앨범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말련 온라인 차트 1위 소식에 소년공화국은 “활동을 시작하자 마자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너무 기쁘다”라며 “말레이시아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준 다빈 성준 민수 수웅 등 5명의 멤버로 구성된 소년공화국은 지난 6월 첫 번째 싱글 ‘전화해 집에(Party Rock)’를 발표하고 데뷔한 직후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4개국에서 차트 1위를 기록해내며, 동남아 팬덤을 양산하는 등 차세대 K-팝 한류를 이끌 아이돌그룹으로 급부상중에 있다.

한편 소년공화국은 이번주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올라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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