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CJ E&M)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로이킴이 10월 뜨거운 음원대전에 합류했다.

로이킴은 18일 정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첫 OST인 ‘서울 이곳은’을 매력적인 록 보컬로 소화한 모던 록 스타일의 정식 버전과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어쿠스틱 버전으로 동시 발매했다.

로이킴의 ‘서울 이곳은’은 앞서 지난 11일 ‘응답하라 1994’ 프롤로그 특별판 방송 말미에 어쿠스틱 버전으로 삽입돼 화제되며, 모던 록으로 편곡된 정식 버전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서울 이곳은’은 1994년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 새내기 하숙생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관통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 때문에 일찌감치 드라마 OST로 낙점된 이 곡은 원곡의 컨트리 풍의 느낌을 탈피해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로 바꿔 ‘로이킴’스럽게 재탄생됐다.

편곡자 이상훈은 “‘서울 이곳은’의 재탄생을 위해 오랜 기간의 밴드 경험을 살려 마치 이 곡만을 위한 합주를 하듯이 여러 번의 편곡을 반복하며 작업을 진행했다” 며 “로이킴의 목소리가 두 가지 버전과 잘 어울려, 드라마와 더불어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로이킴이 부른 ‘응답하라 1994’ OSTpart.1 ‘서울 이곳은’은 현재 소리바다와 벅스뮤직, 싸이월드뮤직 3개 음원 차트 톱10에 진입해 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