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위니케이)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신인 힙합듀오 언클라우드(지우, 태오)가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7월 정식 데뷔 전부터 힙합 팬들에게 실력파로 통했던 언클라우드는 일본 진출을 가시화하기 위한 시험무대 격인 ‘도쿄 콘서트’를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일본 콘서트는 언클라우드를 오래전 부터 유심히 지켜봤던 국내 한류 ‘K-팝 스타’ 포탈 및 글로벌 매니지먼트사인 위니케이가 일본 음반관계자와 함께 기획해 현지 음반업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중저음의 보컬이 매력적인 멤버 지우는 “태어나 처음으로 일본에 갔다”며 “데뷔 후 갖게된 첫 일본 콘서트를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가슴 벅차했다.

노성욱 위니케이 대표는 “한국에는 보이지 않게 숨은 실력파 가수들이 많은데 이들에게 꼭 필요한 콘서트를 기획해 힘이되어 주고 싶어 언클라우드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실력파 가수 언클라우드가 이번 도쿄 콘서트를 시작으로 K-팝 힙합계에도 희망과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 번째 디지털 앨범 작업에 작사,작곡 및 프로듀싱까지 모두 직접 참여해 실력을 입증해 보인 바 있는 언클라우드는 일본에 이어 중국 베트남 싱가폴 등 글로벌한 해외 진출을 예고해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