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서거석 교육감)이 늘봄실무사 역량 강화를 통해 늘봄학교 운영 내실화를 꾀한다.
전북교육청이 9~10일 이틀간 전주대학교 JJ아트홀에서 늘봄실무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늘봄실무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늘봄실무사는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따라 늘봄학교 행정업무를 전담하게 될 직종으로 신규 채용과 직종 전환을 통해 305명을 선발, 지난 1일자로 배치됐다.
늘봄실무사 배치를 통해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과 교사의 늘봄 행정업무 이관을 통해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는 늘봄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돌봄교실 운영의 이해, 방과후학교 지침 안내, 늘봄실무사 운영 사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와 함께 방과후학교 청렴교육, 행정업무 이해, 학교문화 이해, 늘봄 연간계획 수립 및 운영 등 늘봄실무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들로 진행된다.
이후 7~8월중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늘봄강사 채용, 프로그램 개설 방법, 자유수강권 대상자 선정 및 업무 처리, NEIS 입력, 수익자 부담 금액 처리 방법 등 실무 위주 연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2학기에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늘봄실무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늘봄정책을 정확히 이해하고, 행정업무의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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