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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국 거부된 외국인 급증 2010년 이후 9669명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3-10-07 18:18 KRD7
#김태흠 #여권 #입국거부 #외국인 #국토교통위원회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국내 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중 여권 위변조 등으로 적발돼 입국거부 된 외국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태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국내 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중 5만5185명이 입국 거부되었으며 이 중 여권 등 위변조가 적발된 경우는 총 9669명에 달했다.

특히 위변조로 입국거부 된 외국인은 2010년 1704명에서 2011년 1883명, 2012년 4358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으며 올해 8월까지 적발된 경우도 1724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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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변조’에 따른 입국 거부를 제외한 나머지를 보면 ‘입국목적 소명부족’으로 불법체류 우려가 있어 거부된 경우가 3만336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5년 이상 ‘입국금지 조치된 자가 2380명, 3년 이내 ‘입국금지’ 조치된 경우가 1009명이다.

입국거부 된 외국인들은 중국인이 2만40명, 태국인이 1만937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몽골 2019명, 필리핀 1750명, 베트남 1700명, 러시아 133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입국심사에서 거부되는 경우 공항 내 송환대기실에서 머물다 송환된다.

김태흠 의원은 “여권 등을 위조해 국내로 입국하려는 외국인이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입국심사를 더욱 면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용 NSP통신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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