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서 시범 운영으로 신설된 ‘한국-캐나다 취업연계 유아교육 트랙’ 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학생들에게 전공과 연계한 해외 현장학습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전문직업인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한국-캐나다 취업연계 유아교육 트랙’ 운영 과정은 전국 전문대학 유아교육전공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캐나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에 위치한 유아교육 기관(Child Care Center)과의 연계를 통해 유아교육 직무실습을 수행하고 현지 취업으로 연계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과학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학과 성적과 외국어 능력을 보유한 유아교육과 3학년 손민제(23세, 남) 군을 파견한다.
손 군은 8일부터 8월 30일까지 12주간 캐나다 북대서양 대학(College of the North Atlantic)에서 현지 적응 교육 및 산업체 실습을 통해 선진 유아교육 시스템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대학 측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현장학습 수행을 위해 ▶어학교육 ▶인성교육 ▶직무교육 ▶문화교육 ▶안전교육 등 50시간 이상의 ‘파견 전 사전교육’ 을 지원했다.
손민제 군은 “이번 한국-캐나다 취업연계 유아교육 트랙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 및 전공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선진 유아교육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고 해외 산업체 실습을 할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이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해외 취업 활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해외 취업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많은 학생들을 발굴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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