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달 31일 수성대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제2회 행복수성 가족상 시상식’ 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행복수성 가족상 시상식은 가족의 소중함을 고취하고,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모범 가족을 발굴하는 행사다.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말까지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총 4가족을 각각 원앙부부, 희망가족, 행복가족, 평등가족 수상자로 선정했다.
▲ 30년 이상 결혼생활에서 지금까지도 다정하고 화목한 부부에게 수여하는 원앙부부상은 문한수·이은희 부부가 ▲희망 가족상은 질병을 극복하고 출산에 성공해 저출산 시대에 본보기가 된 박소영 가족이 수상했다.
▲행복 가족상은 5자녀와 함께 다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다자녀가정인 김주수 가족 ▲평등 가족상은 일·가정 양립을 위한 국가 제도를 적극 활용해 평등한 육아에 힘쓴 정혜정 가족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이 끝난 후 수성구가족센터 주관으로 200여 명이 함께한 가족 한마당 운동회도 열려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족은 같은 뿌리에서 나온 나무와 같고, 사랑과 격려로 서로를 지지하는 삶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행사가 따뜻한 가족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모든 구민의 삶이 풍요롭고 건강한 행복도시 수성구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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