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호텔경영학과 학생들이 5성급 글로벌 대형호텔에서 13~14일 1박2일 간 ‘호텔게스트’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호텔게스트’ 체험은 전주대 호텔경영학과가 호텔리어를 꿈꾸는 신입생을 위해 마련하는 행사로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의 호텔에 숙박하면서 최고의 숙박시설과 호텔 서비스를 직접 경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이 경쟁력이 되는 호텔산업의 특성상 학생들에게는 더없이 중요한 현장 체험 행사이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신입생들이 13일과 14일 이틀간 호텔게스트 체험을 진행한 곳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 그룹인 프랑스 아코르 그룹의 5성급 호텔 중 최고 브랜드로 꼽히고 있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잠실과 강남 등 서울의 주요 비즈니스 중심지에 위치하며 프렌치 스타일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호텔이며 스위트 룸 59객실을 포함한 호텔 객실 403실, 서비스드 레지던스 160객실로 구성된 최고급 브랜드 호텔이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의 호텔게스트 체험 일정은 1박 2일 현장 체험 시간 동안 글로벌 대형 호텔의 모든 것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호텔 시설 견학과 호텔 프런트와 객실부, F&B 등 호텔 주요 부서 업무 소개는 물론 조민숙 호텔 총지배인으로부터 “성공한 호텔리어 특강”도 경청했고, 취업한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호텔산업 현장에 관한 생생한 경험담도 들었다.
호텔 객실 체험은 물론 뷔페로 준비되는 식사 등 호텔에서의 모든 시간이 학생들에게는 생생한 현장 경험으로 남았으며, 미래 호텔리어로서 보다 구체적인 꿈과 비전을 갖는 계기가 됐다.
호텔경영학과 1학년 김현빈 학생은 이번 호텔게스트 체험을 통해 “최고의 시설을 갖춘 글로벌 호텔에서의 게스트 체험을 통해 호텔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고 제가 가야 할 명확한 길을 찾은 것 같아서 보람이 있었다”며 “졸업 후에 선배들과 같은 멋진 모습으로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라고 말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신입생들의 이번 호텔게스트 체험 행사가 호텔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호텔경영 전공자로서 한 단계 성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 심영국 학과장은 “최고의 호텔을 직접 보고 느끼는 이 행사를 통해 대부분 학생이 명확한 비전을 갖고 자신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고 전제하고, “특히 총지배인을 비롯한 각 부서장으로부터 받는 업무 지식과 경험에 대한 특강은 학생들에게 대단히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라며 행사를 준비해 준 호텔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2006년부터 올해 5월 현재까지 해외 취업 누적 인원이 총 365명에 달하고 있으며 국내외 호텔산업 현장에서 인정받는 학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전공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있는 전주대 호텔경영학과는 지난 10일 명성이 높은 뉴질랜드 PIHMS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뉴질랜드 소재 대형 호텔과도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학생들의 해외 취업 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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