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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강서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4일 오전 강서구민회관에서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은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원아와 보육교사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금통 전달식 ▲어린이 뮤지컬 공연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구는 아이들이 직접 모은 동전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사랑의 저금통 마음 모으기’ 나눔행사를 열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이들이 직접 모은 저금통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그 의미가 매우 깊다”며 “고사리 손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을 소아암을 비롯한 희귀난치성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가운데)이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 전달식에서 아이들과 함께 사랑의 저금통에 든 동전을 쏟고 있다.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뒷줄 오른쪽 두 번째)이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 전달식에서 아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강서구)

한편 이번 모금 활동에는 지역 국공립·민간·가정·직장·법인단체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185개소 원아들이 함께했다. 구는 전달받은 성금 2268만 9230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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