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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로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10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유)는 전날의 손실분을 상당 부분 만회하면서 1.14달러 오른 배럴당 108.37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전거래일대비 35센트 오른 배럴당 114.36달러에 장을 마쳤다.

WTI유는 지난주 원유와 휘발유 재고가 전주보다 180만배럴 줄어 가격이 올랐고, 브렌트유는 중국과 유로존의 지표 호조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금값은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12월물 금선물가격은 전날보다 17달러 내린 온스당 1373달러에서 거래를 끝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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