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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해 은행권이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에 뛰어들었다. 고객층을 선점하기 위해 PB 지점을 추가하거나 가수 임영웅, 배우 김희애 등 연예인을 내세워 인지도 확보에 나서기도 한다.

◆고위험 파생상품 판매 중단…은행권, ‘자산관리’ 경쟁

ELS(주가연계증권) 및 고위험 파생상품 판매가 사실상 중단된 것과 함께 환전 수수료 면제 문화도 확산함에 따라 은행권이 비이자이익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이 가운데 몇 안 되는 비이자이익 확보 돌파구로 떠오른 자산관리 서비스를 두고 은행권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날 우리은행은 ‘자산관리 드림팀’의 출격을 알림과 함께 ‘자산관리 6대 다짐’을 선포하며 ‘믿고 맡기는 자산관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상목, 5대은행장에 “외환시장 구조개선 협조” 당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장을 만나 ‘기업밸류업’의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인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을 위한 은행의 역할을 강조했다.

◆금감원, 농협은행 배임사고 들여다본다

110억원대의 배임사고로 은행권을 떠들썩하게했던 농협은행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에 나설 전망이다. 농협금융지주와 NH투자증권에 대해서도 검사에 착수할 전망이다.

◆보이스피싱, 1억원 이상 피해 늘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자수는 10.2% 감소했으나 피해액은 35.4% 증가했다. 특히 1억원 이상 피해금액은 총 피해금액(473억원) 중 44.4%, 피해자는 총 피해자(231명) 중 39%로 나타났다. 1억원 이상 초고액 피해의 경우 정부·기관사칭형 사기수법에 당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정부기관·금융회사 사칭 미끼문자 차단을 위한 안심마크 표기 확대, 금융권의 24시간 대응체계 안착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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