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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해 금융사들의 연간 실적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은 신한금융지주로부터 1위 타이틀을 다시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예비인가 절차를 뛰어넘고 바로 대구은행의 본인가를 신청했다.

◆역대 최대 실적 KB금융, 1위 탈환 가능성↑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균형있게 성장하면서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B금융은 지난해 총 4조 63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준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3조 261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카카오뱅크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저년 대비 34.9% ㄹ증가한 3549억원으로 나타났다.

◆DGB대구은행, 시중은행 순항할까

DGB대구은행이 금융당국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를 신청했다. 이미 인적·물적 설비를 갖췄고 은행업을 영위하고 있어 예비인가 절차는 생략했다.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서 꿈꾸는 새 이름은 ‘iM뱅크’다. 1992년 평화은행 이후 32년만에 새로운 시중은행으로 재탄생 되는 시나리오가 실현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토스뱅크, 설 앞두고 ‘과부하’로 앱 접속 장애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서 약 10분간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토스뱅크측은 특정 데이터베이스(DB)의 과부하로 발생한 접속 장애라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계좌가 0원으로 표시되거나 카드결제 대금이 이체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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