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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은행 신규연체 2조 7천억원…연간 최고치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4-01-25 10:0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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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 연체율 0,46%…4년만에 최고
금감원 “신규연체 지속 확대 가능성 대비해야”

NSP통신- (그래프 = 금융감독원)
(그래프 = 금융감독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지난해 1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46%로 2019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1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비율은 0.46%로 전년 동월 대비 0.19%p 상승했다.

11월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2조원으로 전월 대비 7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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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중 신규연체율은 0.12%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신규연체율은 2022년 11월 0.06%에서 2023년 7월 0.09%, 9월 0.10%, 11월 0.12%로 꾸준히 상승했다.

부문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52%로 전월말 대비 0.04%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1%p 하락한 0.18%,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5%p 상승한 0.61%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전우러말 대비 0,05%p 상승한 0,56%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1%p 상승한 0.25%,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월말 대비 0.05%p 상승한 0.76%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11월말 연체율은 신규발생 연체채권 증가로 전월 대비 0,03%p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10월에 비해 다소 축소됐다”며 “특히 연말에는 통상 연체채권 정리 규모를 확대함에 따라 12월말 연체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신규연체 확대로 연체율이 지속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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