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 방역 현장 긴급 점검 모습 (사진 = 경기도북부청)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 양돈농가에서 올해 경기도 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발생한 가운데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9일 발생 농가 통제초소를 방문해 방역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오 부지사는 방역 관리 상황을 살핀 후 현장 방역직원들을 격려하며 빈틈없는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이동 제한, 긴급 처분, 소독 등 초동 방역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고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방역 당국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 방역 현장 긴급 점검 모습 (사진 = 경기도북부청)

한편 19일 기준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40건이다. 이번 파주시 발생 건은 2023년 4월 13일 발생 후 9개월 만에 경기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농가의 돼지는 긴급 처분 중이다. 또 도는 반경 10km 내 양돈농가 57호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 후 예찰과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가용한 소독 차량을 총동원하여 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소독 하고, 거점 소독시설(36개소) 및 통제초소 운영, 도내 양돈농장 전담관 251명을 동원한 방역지도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