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물가수준 측정에 가장 대표적인 7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6월 대비 보합세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따르면 7월 국내 생산자물가지수는 6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고 지난해 동월 대비로는 0.9%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의 경우 축산물은 내렸으나 채소와 수산물이 올라 6월 대비 0.7% 상승했다.
그리고 공산품은 석유 및 화학제품은 올랐으나 1차 금속 제품이 내리면서 6월 대비 0.1% 하락했다.
하지만 전력, 가스 및 수도는 지역난방 등이 오르면서 6월 대비 0.1% 상승했고 서비스도 음식점 및 숙박, 운수 등이 오르면서 6월 대비 0.2% 상승했다.
7월 생산자물가지수를 특수 분류별로 살펴보면 식료품은 6월대비 0.3%, 신선식품은 2.3% 각각 상승했다.
그리고 에너지도 6월 대비 0.8% 상승했고 IT는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신선식품 및 에너지이외는 6월 대비 0.1% 하락했다.
◆국내공급물가지수
7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6월 대비 0.3% 하락했고 지난해 동월대비 1.8% 하락했다.
최종재의 경우 휘발유, 경유 등 국내출하소비재가 올라 6월 대비 0.1% 상승했지만 중간재의 경우 석탄코크스, 벙커C유 등 수입중간재를 중심으로 6월 대비 0.3% 하락했다.
또한 원재료의 경우 원유, 철광석, 동광석 등 수입원재료가 내려 6월 대비 1.0% 하락했다.
한편, 7월 총산출물가지수는 6월 대비 0.1% 하락했고 지난해 동월대비로도 1.0% 하락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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