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불완전사태에 대해 판매사 최고경영자(CEO) 중징계가 내려졌다. 금융위원회는 최고 직무정지 3개월의 임직원 제재, 50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등을 최종 의결했다. 한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대규모 조직개편과 세대교체를 실시했다.
◆KB증권 CEO 3개월 직무정지 등 중징계
라임·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직무정지 3개월,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는 직무정지 3개월 상당의 퇴직자 조치가 내려졌다. 김형진 전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직무정지 1.5개월 상당의 퇴직자 조치가 추가됐다. 이밖에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문책경고 중징계를 결정한 금감원의 제재 조치안이 확정됐다.
◆이복현호 금감원, 부서장 84% 교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보직자의 84%인 부서장을 변경하고 70년대생으로 배치했다. 새마을금고 검사팀도 신설했으며 상생금융팀을 신설했다.
◆‘상생금융’에 은행권, 12월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은행들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또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중인 취약차주 중도상환수수료 한시적 면제 프로그램은 2025년 초까지 1년 연장된다.
◆10월 수출금액지수 13개월만에 상승
지난달 수출금액지수가 13개월만에 상승 전환했다. 농림수산품, 운송장비,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수출물량지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7.4% 상승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