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시장 김경일)가 통일동산 내 위치한 국립박물관이 대규모 박물관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한다.
시는 지난 3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확대’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파주시민의 30%인 약 14만여 명의 서명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에 박물관 유치를 위한 파주시민의 염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어 국립박물관과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과 상호 발전을 위해 파주시-국립 한글박물관 업무협약(MOU)을 맺어 향후 통일동산 박물관 단지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10월에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극장,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와 파주시 간 업무 공유 회의를 개최해 통일동산 문화 단지의 성격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국립 박물관-통일동산 연계 활성화를 위한 파주시와 통일동산 내 국립박물관의 소통은 지속되고 있다.
이 외에도 파주시는 상반기에 국립박물관과 협력, 파주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통일동산 국가 문화시설 견학을 추진해 박물관을 활용한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방안을 모색했으며 직원들의 호응으로 하반기에도 견학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파주시는 앞으로도 통일동산 국립문화시설 기관들과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통일동산 국립박물관 협력 지구’ 실현을 위해 적극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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