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오현 기자 = 안동시가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7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2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에 총 10건이 선정됐다.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이 지역 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나는 탈광대(탈쓰고 탈막세) ▲임하리 천년고탑에 등불을 밝혀라 ▲슬로패션 금소마을‘생생 문화유산 사업’3건이 선정되었고,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도계의 열두마당 세시이야기,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2건, ▲ ‘월영야행’ 문화유산 야행사업 1건,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고택·종갓집 활용사업 1건이 선정됐다.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은 8년, ‘월영야행’은 6년,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는 3년 연속 선정됐으며,‘슬로패션 금소마을’과 ‘도계의 열두마당 세시이야기’는 신규로 선정됐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의 진정성 및 역사적 가치를 보전·전승을 넘어 활용·향유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동시는 병산서원에서 진행하는 ▲만대루 달빛시회 및 음악회와 하회마을에서 진행하는 ▲600년 역사 하회마을로 총 2건이 선정됐다.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홍보를 활성화하여 국내외 활용도 및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동시에서는 한국의 유교책판을 홍보하는 사업 1건이 선정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유산 공모사업을 통해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안동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관광객은 물론 나아가 전 세계인들과 더불어 향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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