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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무량판 구조가 미흡한 15개 단지에 대해 조속한 수습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관계사들에게는 건설 이권 카르텔 척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LH는 자체 조사해 발표한 무량판 구조 미흡 15개 지구의 시공사, 감리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논의를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구별 신속한 보강공사 및 상황 수습 방안과 건설카르텔 척결을 위한 관계사의 적극적인 참여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입주민의 불안감과 불신이 조속히 해소되기 위해 LH, 시공사, 감리사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긴요한 상황이다.
이에 LH는 ▲건설 이권 카르텔 타파 동참 ▲부실시공 묵인 및 타협 금지 ▲품질·안전 확보 등 기술혁신을 당부했다.
한편 무량판 구조 미흡 15개 단지 중 4개 단지는 보강공사가 완료됐으며 11개 단지는 9월 말까지 보강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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