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가 지난 22일 운정복합커뮤니티센터 유휴 부지를 활용한 운정어린이물놀이장을 정식 개장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오늘 현장 점검을 토대로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을 가족 모두에게 즐거움과 여가를 선사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 및 수질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정 어린이물놀이장을 안전하고 청결한 도심 속 어린이 오아시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시장은 장마철 집중호우 및 물놀이장 첫 운영을 고려해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최승원) 및 관계 부서 등과 함께 물놀이장 안전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은 유아·아이들이 사용하는 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와 호우 발생 시 조치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또 어린이 물놀이장을 이용 중인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한 방안 등을 관계 부서와 함께 논의했다.
운정 어린이 물놀이장은 파주시 목동동 953번 일원(면적 5916㎡)에 조성됐으며 ▲유아용 수영장 3곳 ▲유아용 유스플 1곳 ▲에어바운스풀 4곳 등 총 8개의 어린이용 풀장이 갖춰져 있다.
또 ▲에어슬라이스 ▲분수터널 등의 놀이시설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용객 편의를 위해 물놀이장 내 ▲화장실 ▲샤워실 ▲휴식용 그늘막 ▲탈의실 등의 부대시설을 완비했다.
한편 물놀이장 개장 기간은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25일간이며, 1부(10:00~13:00)와 2부(14:00~17:00)로 나눠 운영된다. 물놀이장 이용 신청은 파주도시관광공사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사전 예약으로 진행된다.
또 파주시는 운정 어린이물놀이장 내 수질오염을 예방코자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샤워실 내 비누 및 샴푸 등의 세면도구 이용 불가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안전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 배치와 응급환자를 위한 의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호우주의보 발효 등 집중호우 예상 및 발생 시, 물놀이장은 휴장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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