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26일 탐방 보고서를 통해 조이시티에 대해 하반기 눈여겨봐야 할 중소형주로 꼽았다.
우선 한국투자증권은 조이시티가 매출감소 속에서도 비용통제를 통해 1분기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실제 조이시티의 1분기 매출액은 366억원으로 전년대비 -11.0%, 전분기대비 -6.2%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0억으로 전년대비 +28.7%, 전분기대비 +95.9%를 기록했다.
특히 디즈니 IP에 기반한 신작인 ‘디즈니 나이츠 사가’와 서브컬처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주목했다.
우선 디즈니 나이츠 사가는 디즈니 IP를 활용해 조이시티의 관계사인 테이크파이브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으며 조이시티가 글로벌 전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디즈니 나이츠 사가는 디즈니와 픽사 IP를 활용해 유저들끼리 대전하는 전략 게임으로 디즈니 IP는 전세계에서 인지도가 높아 흥행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했고, “서브컬쳐 장르 신작인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의 성과 또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는 조이시티의 관계사인 모히또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빌리빌리가 퍼블리싱을 맡았다. 하반기 2차 CBT를 진행할 예정이며 약 2~3개월 후 출시를 준비해 연내 또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 안에는 출시가 이루어질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디즈니 나이츠 사가, 그리고 스타시드는 IP 인지도와 서브컬쳐라는 장르적 특성상 흥행가능성이 높으며 두 작품을 통해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며 “자체 퍼블리싱 하는 디즈니 나이츠 사가의 경우 연 평균 일매출액을 5억원이라고 가정할 경우 연간 300억원 이상의 이익 기여를 기대할 수 있으며, 스타시드 또한 5억원 이상의 일 평균 매출액이 발생한다면 로열티 수익으로 300억원 이상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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