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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조우현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간복지본부장,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이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GH)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도와 ‘기존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커뮤니티 활성화 시범사업은 커뮤니티 운영 실태 분석 및 입주민 인식조사 등을 거쳐 단지 특성에 맞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과 지속 가능한 시스템 조성, 대상지별 세부 실행방안 등을 도출하고 적용하는 사업이다.

앞서 GH는 지난 4월부터 기존 공공임대주택 내 커뮤니티 시설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 현황 및 국내외 사례 분석, GH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실태분석 등이다.

이에 따라 GH와 경기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범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3년간(2023년~2025년) 총 9억원의 도비를 활용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H는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입주민과 지역사회 주체가 능동적으로 주거 여건을 조성하고 최초 정착단계(시범사업) 이후에는 자생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거 운영 시스템으로 정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공임대주택 내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자생여건 조성을 이뤄 입주민이 실질적인 공간복지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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