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진주 본사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이하 K-CP)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은 공기업 등이 반부패 규범에 부합하는 청렴윤리 경영체계를 갖추고 자체적으로 부패위험을 예방·탐지·개선하도록 권익위에서 개발 후 공공기관에 배포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의 K-CP에 시범기관으로 참여 중인 LH의 청렴윤리경영 CP 고도화계획,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 공정성 강화, 청렴도 향상 대책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또 청렴윤리경영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앞서 LH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지난 2021년 8월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2년부터 K-CP 시범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종합적인 청렴윤리경영 CP 매뉴얼 마련했다. 또 본사 전 부서(55개)에 부패리스크 평가 담당자 지정 및 평가 실시, 직무관련 리스크 경감을 위한 시스템 개선 등에 노력해왔다.
이와 함께 LH는 그동안 청렴윤리경영에 대한 다방면의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국민권익위원회의 K-CP 유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LH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추진 예정인 K-CP 본인증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부패 예방과 청렴윤리경영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 기획재정부의 윤리경영 표준모델과 국제표준 ISO 인증 확대 등을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윤리경영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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