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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지난 1일부터 2일간 녹산 하수처리시설 등 부산광역시 관내 3개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와 함께 진행한 점검은 관리원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수처리시설물을 점검하고 시설물 관리 담당자들에게 점검 체크리스트 작성법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 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술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앞서 관리원이 지난해부터 지역사회의 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 등과 상하수도시설물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노하우도 전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대구광역시에서 관련 점검과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관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각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상하수도시설물 합동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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