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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2분기 실적 예상보다 부진…8월 원유가격 수혜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7-11 02:40 KR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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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빙그레(005180)의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2.7% 성장한 2410억원,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290억원으로 예상된다. 실적 부진의 원인은 내수 아이스크림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4월과 5월의 비우호적인 날씨와 대체 소비의 증가로 2분기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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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좋은 아이스크림 매출 비중이 감소해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감소한 12.0%에 그칠 전망이다.

상반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오는 8월 1일 원유 가격 인상(12.7%)에 따른 유제품 가격 인상 기대감이 살아 있고, 중국에서의 바나나맛우유와 북미/남미 지역의 아이스크림 수출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원유 가격은 2004년 이후 총 3차례 인상된 바 있다. 유제품 업체들은 매번 같은 해 가격 인상을 통해 원재료비 상승 부담을 최소화해 왔다.

따라서 올해에도 업체들이 8월 전후로 가격 인상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빙그레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공유 비중이 높아 원유 매입 비중(매출원가 중원유 매입액 비중 30.2%, 동종 업계 평균 39.7%)이 낮아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빙그레는 수출이 견조하게 증가하는 점도 긍정적이다”며 “중국 시장 편의점 침투율 확대및 남미/북미 지역에서 채널 확대 효과로 올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7% 성장한 694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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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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