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펄어비스가 11일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펄어비스는 검은사막과 이브에 라이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면서도 붉은사막과 도깨비 등 신작 준비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허진영 대표는 “붉은사막은 하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진행중”이라며 “사전마케팅을 위해 최근 GDC에 참석하는 등 여러 파트너들과 협의하는 한편 글로벌 유저를 만나기 위해서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픽, 오픈월드에서의 높은 자유도, 몰입감 있는 스토리 등 트리풀A급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며 “오랜기간 준비한만큼 시장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전예약이나 출시 일정은 파트너사들과 협의 이후 결정될 것”이라며 “구체적 시기는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외 도깨비 또한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붉은사막 개발시 도깨비까지 고려해서 개발 진행된 부분이 많으므로 붉은사막 출시 이후 도깨비의 출시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 “이브 기반 웹3 프로젝트의 개발 또한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의 웹3 블록체인 기반 게임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해 다음 레벨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인력감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조석우 CFO는 “1분기말 당사 인력은 1355명이며 인력 감소 영향은 3월말 인턴십 종료 및 팩토리얼게임즈 정리에 따른 인력 감소 영향이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CFO는 “당사는 2021년 로스트킹덤 개발사인 팩토리얼게임즈를 인수했으며 경영 환경 고려 및 전략적 선택에 따라 회사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인력은 보수적으로 가져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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