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뉴욕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르버덴(leverden)은 이달 한국에 공식 론칭한다고 9일 밝혔다.
르버덴은 여행과 탐험을 통해 발견한 세계 곳곳에서 ‘치유를 위해 실천하는 여러 방식’을 큐레이팅하는 브랜드로 뱀부 포레스트 콜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콜렉션은 퍼퓨밍 핸드&바디 워시와 로션, 센티드 캔들, 에머시스트 키 뱀부 솔트 그리고 차콜 바 솝 등 5개 제품이다.
르버덴의 한국 론칭 첫 콜렉션은 죽염을 테마로 한 ‘뱀부 포레스트(Bamboo Forest)’다.
이는 창립자인 패션 디자이너 헬렌 리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소영 조가 자신들의 뿌리인 한국에 대한 오마주로써 풍성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죽염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뱀부 포레스트는 강원도 영월 죽염 장인인 최규동 스님이 전통적 온도보다 500℃ 더 높은 온도로 구워낸 죽염이 사용된다.
또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 조향사 크리스토프 로다미엘(Christophe Laudamiel)의 손에서 탄생된 향기를 시그니처로 한다.
르버덴은 이번 뱀부 포레스트 컬렉션을 시작으로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의 힘바 부족에게 영감을 얻은 부쉬맨 캔들과, 페루의 샤먼이 사용하는 팔로산토를 테마로 한 샤먼 콜렉션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르버덴은 덴마크어로 ‘세계’를 의미한다. 브랜드명처럼 세계 각지에서 건강과 웰니스를 위해 오랜 시간 사용된 원료에서 영감을 받았다"며"향, 소리, 이미지, 그리고 각 원료의 고유 히스토리가 어우러진 감각적 경험을 통해, 진정한 웰빙을 각 콜렉션 별로 소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사동 편집숍 메종디에서 판매되는 뱀부 포레스트 컬렉션은 오는 13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플리마켓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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