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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정부기관들도 브랜드 마케팅을 하기 위한 상표 등록 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정부기관이 상표(서비스표, 업무표장 포함)를 등록받기 위해 출원한 건수는 총 697건. 이중 2006년에는 119건, 2007년 현재까지 84건이 출원돼 출원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기관별 출원건수는 정보통신부가 총 121건으로 가장 많이 출원했다. 이어 해양수산부가 114건, 농촌진흥청 74건, 조달청 27건, 환경부 24건, 산업자원부 23건 순으로 상위 10개 기관의 출원건수가 전체 출원건의 약 6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한 표장으로는 대표적으로 법무부의 ‘Jsutice’, 공정거래위원회의 ‘ThinkFair’ 상표 등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한 표장으로는 국세청의 ‘Hometax’, 중앙인사위원회의 ‘e사람’, 조달청의 ‘나르미’ 상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고객중심·인간중심의 표장으로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귀담이’, 경찰청의 ‘포돌이’, 정보통신부의 ‘온정이’ 상표 등을, 서비스나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표장으로는 농림부의 ‘러브米’, 특허청의 ‘특허로’ 등의 상표를 그 예로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