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스타일(Kakao Style, 대표 서정훈)의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콘텐츠 전용 탭 ‘발견’ 방문자 수가 오픈 7개월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해 8월 누구나 새로운 트렌드, 스타일, 아이템을 발견하고 이에 대한 영감을 떠올릴 수 있도록 매거진 형식으로 스타일을 추천 및 소개하는 콘텐츠 전용 탭 발견을 신설했다.
오픈 이후 콘텐츠를 다양화하며 3월 방문자 수는 오픈 월인 지난해 8월 대비 2배 이상(118%) 늘었다.
패션, 뷰티, 라이프 트렌드 및 스타일링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여성들의 인터뷰를 담은 ‘Life is ZIGZAG’, 인플루언서들의 취향을 알아보는 ‘Z-Room’, 직원들이 패션, 뷰티, 라이프 아이템을 직접 사용해보고 자세한 후기를 남기는 ‘대신리뷰' 등 주요 고객층인 MZ세대가 흥미를 가질만한 콘텐츠로 폭을 넓히며 유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가 고객과 상품을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견 탭 내 상품 클릭률이 3월 기준 오픈 월 대비 평균 12배 이상(1168%) 급증하는 등 콘텐츠를 소비하며 마음에 드는 상품까지 탐색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포스팅한 대신리뷰 양털부츠편은 인기 스토어의 겨울 부츠별 방수력, 무게, 털빠짐 등 고객들이 궁금해할만한 부분을 상세하게 리뷰하며, 콘텐츠에서 소개한 베어파우, 사뿐, 슈펜, 슈슐랭의 양털부츠 거래액은 포스팅 이후 10일(11월 30일~12월 10일) 기준 직전 주 동기 대비 487%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고객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발견 탭을 신설하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패션과 스타일 외에도 MZ세대가 관심을 가지고 공감할만한 콘텐츠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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