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가브리엘라 허스트)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가브리엘라 허스트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두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디자이너 제작자인 벤지 가브론과 앙투안 뒤마와 함께 했으며 고급스러운 가구 컬렉션을 구성했다.

이번 가구 컬렉션의 컨셉트는 ‘노매드’(nomad)로, 21개의 정교하게 수작업으로 제작된 목재 및 가죽 가구를 선보인다.

특히 사용된 목재는 한국의 느티나무로 한국의 장인들과 협업해 하이엔드 가구 제작에 사용됐다. 또 사용된 가죽 소재는 최상의 퀄리티로 유럽에서 공수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매장에서는 레디-투-웨어, 파인 메리노 울과 캐시미어 니트웨어, 그리고 슈즈를 포함한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여성 컬렉션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이너 제작자 앙투안 뒤마, 벤지 가브론은 “저희가 지켜야 하는 방식은 자연적으로 쓰러졌거나 업사이클 된 목재만 사용해 현지에서 제작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미학은 레더인 레이(inlay)와 같은 장식적 디테일, 복잡한 나무 문양을 사용해 표현한 목재 자체의 아름다움, 그리고 한국 현지 장인들의 뛰어난 기술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니나(Nina), 데미(Demi), 다이애나(Diana), 바애즈(Baez), 노스탤지어(Nostalgia)를 포함한 가브리엘라 허스트 핸드백 컬렉션을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과 함께 독점적으로 선보인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