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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기상도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맑음’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3-10 14:04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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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3년 3월 2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현대건설‧대우건설‧SK에코플랜트‧한화 건설부문‧DL이앤씨‧HJ중공업‧두산에너빌리티‧삼성엔지니어링‧한양의 ‘맑음’으로 기록됐다.

◆현대건설 ‘맑음’= 현대건설은 국내 석유화학설비를 건설하는 ‘샤힌 프로젝트'의 프로젝트 가동을 위한 본격적인 첫 삽을 떴다. 에쓰오일이 9조 2580억원을 투자에 부가가치 석유화학제품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주관사로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DL이앤씨와 함께 공사를 수행한다. 지난 2월 22일 발주처 및 참여 컨소시엄사 간 계약 서명식을 가진 데 이어 9일 기공식을 통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 이번 프로젝트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대우건설 ‘맑음’= 대우건설은 1조원 규모의 리비아전력청과 멜리타‧미수라타 패스트트랙 발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리비아 멜리타 및 미수라타 지역에 가스화력 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리비아는 내전으로 전력공급이 여의치 않은 가운데 급증하는 하절기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공사를 발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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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맑음’= SK에코플랜트와 포스코는 노르웨이 선급협회 DNV로부터 순수 국내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해상풍력 부유체 모델 ‘K-부유체(K-Floater)’ 기본설계 인증을 획득했다. K-부유체는 10MW급 반잠수 부유식 모델이다. 초속 약 40m/s 태풍을 버틸 수 있으며 2m/s 조류, 10m 높이 파도 등과 같은 극한의 바다환경에서도 구조적·기능적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SK에코플랜트는 배터리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 자회사 전기‧전자폐기물(E-waste) 전문기업 테스와 함께 ‘유럽 지역 배터리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에코프로‧테스 3사는 유럽 지역의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차 폐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품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3사는 각 사의 강점을 토대로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한화 건설부문 ‘맑음’= 한화 건설부문이 수처리사업 분야에서의 역량을통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그린 인프라 디벨로퍼’로 도약한다. 대표적 사례로 지난달 20일 1조원이 넘는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약정을 체결한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7214억원 규모의 환경분야 민자사업이다. 최신 하수처리기술을 적용하고 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해 악취를 차단하며 지상은 공원과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화 건설부문은 앞으로도 수처리사업의 제안부터 시공, 운영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디벨로퍼로써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DL이앤씨 ‘맑음’= DL이앤씨는 S-OIL로부터 1조4120억원 규모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 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 공사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일대에 신규 Steam Cracker Complex/TC2C 및 Polymer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계약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며 계약금액 중 당사분은 25.97%에 해당한다.

◆HJ중공업 ‘맑음’= HJ중공업은 대잠동 행복아파트2단지 소규모재건축사업조합으로부터 포항 대잠동 행복아파트2단지 소규모재건축사업 공사를 수주했다. 이 공사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 지하2층 ~ 지상27층, 3개동, 205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며 계약금액은 664억5700만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맑음’=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 SMR 소재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이 소재는 뉴스케일파워가 미국 SMR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미국 유타 주의 발전 사업자의 CFPP 발전소에 사용된다. 아이다호주에 건설되는 이 발전소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1호기당 77MW의 원자로 모듈을 6대 설치해 총 462M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 ‘맑음’= 이번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특히 9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장중 2만94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양 ‘맑음’= 한양은 창원 대동중앙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지난 1993년 완공된 창원 대동중앙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 지상 21층, 총 1166가구 아파트와 부대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대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공사비는 약 3780억 규모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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