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크리스마스 등 연말 모임은 홈파티와 호캉스 등으로 실내에서 즐기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에 따르면 12월 초부터 간편 조리가 가능한 외식 메뉴를 찾는 고객 수요가 높아지면서, 키친델리와 피코크 간편식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이마트 키친델리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2.1%, 피코크 매출은 4.9% 늘었다.
그 중에서도 홈파티 메인 디쉬로 제격인 치킨과 피자 매출이 크게 늘어 튀김류와 즉석피자의 매출신장세가 각각 62.7%, 16.6%로 높게 나타났고, 바베큐·꼬치 등 구이류도 15.5% 신장했다.
피코크에서는 냉동 디저트와 과자 매출이 30~40%대 신장하는 등 후식 디저트류의 신장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이에 이마트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손쉽게 한상차림이 가능한 연말 홈파티 메뉴를 최대 4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이마트 고객들이 이마트앱 키친델리클럽 투표로 직접 구성한 '나만의 홈파티팩'을 1만6980원에 준비했다. 로스트치킨, 훈제 삼겹살, 프렌치프라이, 구운 옥수수가 한 팩에 모두 들어가 있는 풍성한 파티 메뉴다.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는 논산 설향 딸기를 듬뿍 토핑한 생크림 케이크 '딸기 선물 케이크'를 1만8980원에 판매한다. 지름 20cm의 크리스마스 기획 케이크로, 빵 시트 사이사이 생크림과 딸기 리플잼이 샌딩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밀푀유나베, 감바스알아히요,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 멕시칸 비프&쉬림프 파히타 등 피코크 밀키트 7종은 2개 이상 구매시 30% 할인하며, 피코크 티라미수(150g), 우유케익, 피칸파이 등 피코크 냉동 디저트와 과자 10여종도 20~40% 할인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와 외식물가 부담에 연말 모임을 실내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연시 홈파티를 책임질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할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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