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24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제87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많은 학생과 교직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참가비를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전북의 경우 ‘전북교육청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학생 및 교직원 지원 조례안’이 제정돼 참가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서 교육감은 잼버리 참여율 제고를 위해 각 시·도 교육청과 소속 기관, 학교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잼버리 홍보에도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전북 지역 잼버리 참가 신청은 3차 모집이 마감된 지난달 4일까지 교직원을 포함해 총 548명으로 집계됐다. 참가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로 연장됐다.
이에 앞서 서 교육감은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과 함께 지난 23일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이 포함된 ‘여성가족부-전라북도교육청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WOSM)과 한국스카우트연맹(KSA)이 주최하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DRAW YOUR DREAM!(네 꿈을 펼쳐라!)’라는 주제로 내년 8월 1일부터 12일간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170여 개국 5만여 명의 스카우트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서 교육감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지구촌 최대 규모의 청소년 축제”라면서 “학생들이 지·덕·체를 갖춘 균형 잡힌 성장을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전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많은 청소년이 이 축제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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