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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창원수박 ‘창에그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제21회 창원수박축제’가 열린다.
창원수박축제 제전위원회는 오는 1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이틀간 창원시 대산농협 경제사업소(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축제를 개최한다.
소비자와 재배농가 만남의 자리가 될 이번 축제는 수박축제 시민노래자랑 예선전을 시작으로 수박품평회 개회식 불꽃놀이 축하무대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된다.
축제 둘째날에는 풍년기원제 수박작목반들의 팀겨루기 수박올림픽 경기 해군군악대 공연 해군 의장대 시범공연 등과 함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상설행사로는 창에그린 홍보전시관 창원농특산물 전시·판매장을 운영하며, 작목반 등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수박 파프리카 고추 참외 딸기 메론 등을 시중가격보다 2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윤주열 창원수박축제 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겨울 이상저온 등 어려운 날씨 여건에서도 재배농가들이 노력한 결과, 올해 거래가격이 예년에 비해 높게 거래되고 있어 이번 수박축제에 즐거운 마음으로 여러 가지 행사내용을 준비해 소비자를 초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창원수박축제가 창원수박 우수성 홍보와 판매망 확대 계기가 돼 수박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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