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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발라드 여제’ 백지영의 일본 첫 싱글 앨범 ‘그 여자’가 USEN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일 USEN이 발표한 집계자료에 따르면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그 여자’의 일본어 버전인 백지영의 ‘그 여자(その女 : 소노온나)가 엔카-가요부분에서 주간 차트(4월19일~4월 25) 1위를 차지했다. 또한 K-POP 차트에서도 앨범 발매와 동시 16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USEN 차트는 일본 최대 유선방송 기업인 USEN이 각 장르 주요 채널의 방송 실적과 청취자의 신청 등을 집계해 순위를 책정, 발표하는 일본의 공신력 높은 음악차트 중 하나이다.

백지영은 이 날 일본 아카사카 블리츠에서 열린 첫 쇼케이스 ‘백지영 프리미엄 나이트(BZY PREMIUM NIGHT)’를 성공적으로 개최해내며, 화려한 현지 데뷔를 알려냈다. 특히 그는 한국인 특유의 감성이 오롯이 담겨있는 ‘백지영표 명품 발라드’로 자신의 데뷔를 지켜보기 위해 자리한 수많은 취재진과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켜내며 긴 여운을 남게했다.

이는 백지영의 일본 첫 쇼케이스 소식을 앞다퉈 전한 온-오프라인 매체들이 ‘발라드의 여왕’으로 표현해 보도한데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백지영은 발라드 외에도 댄스 가수 출신답게 댄스 곡을 화려하면서도 수준높은 안무 퍼포먼스로 선보여 이들 매체들로부터 ‘한국의 마돈나’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백지영은 오는 11일 전주에서 ‘7년만의 외출’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단독콘서트를 갖고,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오는 6월 2일 예정된 결혼식 준비에 들어간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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