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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박물관 직원들이 지난 31일 학교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서 박현수 박물관 학예연구관과 옥창민, 박은지, 안정수 학예연구사가 총 3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발전기금을 전달한 박물관 직원들은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의 위탁교육, 전시, 문화재 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급된 연구수당 일부를 학교와 박물관 발전을 위해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현수 박물관 학예연구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코로나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학교 발전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가장 큰 자부심이며, 학교와 지역사회에 더욱더 기여하고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박진배 총장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면서 먼저 학교를 위해 헌신하고 솔선수범해주어 늘 모범이 되어주고 있다”며 “기부금은 학교발전을 위해 소중한 곳에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박물관은 1985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전라북도 내 각종 학술연구 및 찾아가는 박물관·길 위의 인문학·학예 및 교육 인력 육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예인력양성 및 문화 향유 공간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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