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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달 31일 화백관에서 ‘2023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설문조사와 도 교육청 홈페이지, 팩스, 방문, 우편 등을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 의견을 수렴·집약해 2023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제안된 주민의견은 △기초학력 강화 및 학력격차 해소 △인성교육 강화 △방과후학교 확대 운영 △돌봄교실 운영 내실화 등 총 18개 분야 123건으로, 주민 제안 의견을 자유롭게 검토·토론하는 방식으로 위원회를 진행했다.
이번에 수렴된 의견은 2023년도 본예산 편성 요구 사업에 포함되고 경상북도의회의 예산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의견수렴 및 반영 결과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경북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지난 9월 공개모집으로 제6기 위원을 구성했으며, 이번 위원회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박성일 예산정보과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경북도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투명한 경북교육재정을 운영하겠다”며 “도민과 함께 하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및 홍보 강화로 다양한 의제와 내실 있는 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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